비를 뚫고 안성까지 2시간 걸려서 도착한 곳은 '칠장사' 처음 가본 곳인데 대웅전 앞에서 공연을 하더라구요. 구경하러 갔을 땐 거의 마지막 공연에 끝나갈 무렵이라 즐기진 못했지만 좀 더 일찍 왔으면 재밌었을 것 같더라구요. [희망나눔 산사음악회] 라고 매년 하는 행사인가봐요 ~ 공연하는 분위기와 다르게 뒤에 있는 절은 엄숙하고 조용했어요. 굉장히 오래된 절로 보이고 비가 오고 있어 더 운치있게 느껴졌네요 부처님모시는 절마다 들어가서 기도를 하고 또 기도를 하며 소원을 빌었어요 다른 절과 다르게 상업적인 분위기가 없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부처님이 친근하게 느껴져서 더 오래 있고 싶은 절이었던 거 같아요. 왼쪽으로 올라가면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 가 있는데 여기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하네요 소원지에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