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용금옥] 서울식 추어탕 경복궁역 근처 서촌 맛집 통인동

이유있는삶 2021. 10. 13. 16:18


추어탕을 먹고 싶은 어느날,
평소 즐겨먹는 #양수리추어탕 은 너무 멀어 서울에 있는 추어탕 맛집을 검색해 봤어요
그래서 찾아가게된 #용금옥 !!!!

추어탕이 2가지인가봐요. 1) 남도식 추어탕 2) 서울식 추어탕
서울식이 더 유명하다고 해서 저는 당연히 2)번으로 주문했어요.


근데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
우선, 집에서 가까워서 삼청동 넘어 청와대 지나, 통인동으로 네비 보고 찾아갔는데
그냥 지나칠 뻔 했어요! 개인집인줄 알고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용금옥 이더라구요. 한자 간판을 유심히 봤다는...
(큰 간판도 안보이고 용금옥이라고 한글간판도 아니라서 .. 엄마도 그냥 지나치더라구요)

큰 보도로 가시다가 오른쪽에 미쉐린 2021 이 보이시면 바로 안으로 들어가세요 (↓↓아래 이미지 참고)


문을 여는 순간, 딴세상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꽤 넓었고 옛날 느낌이 나면서 분위기가 묘했어요
손님 한테이블 있었는데, 제가 들어가니 뭔가 표정이 "어떻게 여길 찾아왔지?!" 이런 느낌이었어요 ㅋㅋ
옛날부터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서울식 추어탕은 12,000원
확실히 다른 맛이었어요. 평소 먹는 추어탕과 다르게, 먹자마자 "육개장맛이다"라며 이런 추어탕도 괜찮네 라며
맛있게 먹었어요. 유부, 두부도 들어가고 얼큰한 맛에 꽤 괜찮더라구요 !!

한줄 총평 : 찾기는 좀 어려웠으나 생각보다 맛있었고 경기도 추어탕 못먹으면 용금옥에서 시켜서 먹어보자